
충남도의회(의장 조철기)는 중국 지린성과 옌볜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주요 기관과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두 지역 주요 인사들과 만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문은 지난해 4월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의 충남도의회 방문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마련됐다.
특히 옌볜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와는 2019년 8월 이후 7년 만에 공식 교류를 재개하고 두 의회 간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표단은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기업인 이치자동차를 방문해 자동차 산업의 발전 현황과 기업 운영 등을 살펴보고, 두 지역 간 산업 연계와 기업 교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를 찾아 산업단지 운영 현황과 주요 추진 사업, 투자환경 등을 확인하며 한·중 양국 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이와 함께 지린성 당서기 황창(?强)과 옌볜주 당서기 후지아푸(胡家福) 를 각각 만나 양 지역의 발전 현황과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그동안 충남과 지린성·옌볜주가 경제·산업·농업·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온 점을 평가하고, 의회 간 교류를 기반으로 산업·경제 협력과 정책 교류, 인적·문화적 교류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양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철기 의장은 “충남과 지린성·옌볜주는 오랜 교류와 우호 관계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온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의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산업·경제·문화·관광·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