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코리아세븐
당진시가 기후변화로 폭염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민간 기업과 손을 잡고 촘촘한 생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지난 11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성만제 부시장과 (주)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편의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더위·한파쉼터 지정·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매년 기록적인 폭염과 한파가 반복돼,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은 충남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민간기업(편의점)과 협력해 생활밀착형 시설을 쉼터로 지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세븐일레븐 편의점 30곳을 ‘무더위·한파쉼터’로 지정해 상시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과 회원이용시설 중심으로 운영되던 쉼터의 한계를 보완하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기후 재난을 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쉼터망’을 구축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촘촘한 기후재난 안전망 확보 ▲공공기관의 행정력과 민간기업의 풍부한 인프라가 결합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시민 중심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